통영시는 20일,셋째 아동1명이 2천 4백여만까지 지원받아 전국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복지사업 추진과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05년「셋째이후 아동 보육료 지원에 관한 조례」와 2006년 「셋째이후 자녀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실질적인 아동 양육에 혜택을 주는 등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셋째이후 출생한 가정에 300만원을 3회분할 지원하고 있고, 셋째이후 아동1명이 지원받는 총지원금은 만0세 부터 만5세까지 출산장려금 300만원을 포함하여 2천 4백여만으로 전국 최고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육료 지원현황은 2008년도에 385명에게 15억원, 2009년도 520명에게 21억원, 금년에는 650명에게 25억원, 2011년 30억원, 2012년 35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내 셋째이후 아동 보육료 지원현황을 보면 김해시(재정자립도 42.1%)가 2005년부터 매월 10만원(만5세까지)지원하고 있고, 통합창원시가 2010년 7월 1일부터 월15만원(만2세까지)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다른 시에서는 보육료 지원을 하지 않고 있고, 거창․합천․함양군은 월 20만원, 의령․창녕․남해군은 월1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읍면지역 오지 거주 아동 내년부터 차량비 지원 및 24시까지 운영 하는 보육시설을 10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하고, 시간당 보육료 2,400원 중 80%를 부모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에 출장해서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보미 사업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여성들의 산후 건강관리를 위하여 관내 산후조리원 이용시에 비용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업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은 보건복지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마인드와 함께 적재적소에 복지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시책 추진에 있다”고 전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