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사)한국조경학회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국토행양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수산식품부에서 후원하는‘2010년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원녹지부문 우수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조경대상은 지난 2001년부터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해 삶의 질을 높이고, 아름다운 지역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2년 단위로 5회째 각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개 분야를 시상하고 있다.

우리시는 이순신공원 및 도심 자투리땅 쉼터조성사업 실적으로 공원녹지부문에 참가해 지난 7월부터 2단계의 전문가 평가를 거친 결과, 타지자체에 앞선 우수한 성적으로 국토해양부장관이 수여하는 우수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순신공원은 세계4대 해전에서 가장 빛나는 한산대첩지가 내려다 보이는 용남면 화삼리 및 정량동 일원 약 30만평에 2005년부터 본격적인 공원조성을 시작하여 빼어난 자연경관과 편의시설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에게도 인기있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도심지에 버려진 유휴 자투리땅을 소공원, 쉼터로 적극 조성해 통영시 녹지율 향상 과 더불어 휴식공간 확충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통영시는 해양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고 환경친화적인 녹지를 조성했다는 호평과 향후 도시 경쟁력 창출을 위한 공원녹지부분의 새로운 개발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