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 평생학습축제가 8일부터 11까지 4일간 대구시 동구 동촌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동서공예사 대표가 나전칠기 홍보체험관 부스를 운영해 1,000여명에게 열쇠고리나 목걸이, 휴대폰 줄 등 장신구 위주로 누구나 쉽게 나전칠기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00년의 전통을 이어온 나전칠기의 본 고장임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청소년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통영동중학교 동아리 ‘The #’이 참가해 전국 평생학습도시 내 각 부문별 35개팀과 경쟁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The #’은 2009년 전국 중․고․대학생 슈퍼루키 동아리대회 2위 및 2009, 2010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시민을 위한 거리공연 및 불우시설 위문공연 등 120여회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평생학습도시 최고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박헌규 부시장과 김영재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평생학습 도시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통영시 홍보부스를 찾은 나전칠기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