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주민센터(동장 황환일)는 10일 동민에게 보다 더 친절하고 함께하는 고풍적 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도천동주민센터』개청식을 구 인평동 주민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김윤근 도의원, 김만옥, 천영기, 이지연 시의원을 비롯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자생단체장 및 회원과 동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센터 입구에서 현판 제막식에 이어 2층 다목적실에서 김동진시장의 인사말, 황환일동장의 연혁 및 경과보고에 이어 축하떡 절단,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후 지난 9월 시 재정이 심각한 수준임을 통감하고,고육지책으로 이번 행정동 통합을 추진하게 됐으며,시 발전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였으며, 주민여러분들의 노력, 양보, 타협으로 통합된 도천동을 만들어낸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통영의 발전을 위해 “주정차 질서 확립, 친절한 시민의식, 제값받기”등 성숙된 3대 시민 질서의식을 당부했다.

한편 황환일 도천동장은 “주민의 요구에 앞서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통합에 따라 대두되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주민들의 민원과 복지업무에 한치의 불편이 없도록 으뜸 동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이번 동 통합은 높은 시민의식의 결실이며,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