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자전거이용시설 정비 우수지차체 선정 평가에서 통영시가 전국 30개 우수지자체(경남 통영시, 김해시) 선정으로 분권교부세 3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돼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및 시민들의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통영시가 그간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2010년도 통영시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기본계획 용역 수립을 통한 자전거도로 시범구간 조성계획과 자전거시책 추진 전담부서 신설 등 자전거이용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기여한 지자체의 관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11년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여 도천동 통영대교에서 무전동 미늘고개까지 자전거도로 시범조성 계획구간에 이용자의 편익을 위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장, 시설기준 부적합 자전거도로 정비, 자전거도로 지장물 이설 및 제거, 노면파손보수, 교통안전표시, 노면표시 등을 설치해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금번 전국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우수지자체 선정은 자전거 이용생활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