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통영시장은 새로운 비젼과 급변하는 지역사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산,용남,광도 3곳에 대해 21일부터 22일 양일간 현안사업 위주로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산도에 이어 용남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시장과의 대화'시간에는 통영시의회 유정철 이장근 의원이 함께 참석해“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면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용남면과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임을 밝혔다.

김동진 시장은 취임 직후,그동안 전반적으로 방만한 사업과 세입결손 등으로 인해 재정자립도가 위기 사항임을 인식하고,우선적으로 행정동 통합과 자산효율화를 꾀하는가 하면 적자시설에 대해 개발공사에 위탁함으로서 약230억의 예산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취임초반의 애로 사항을 토로했다.

김 시장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금년도 하반기 재정건정성 확보와 정상화를 전망하며,전년도 인구14만 돌파와 수산업의 도약 및 조선산업의 반전,관광객 증가추세 등 거가대교 개통 이후 호기를 맞이 하고 있으며,특히 용남면은 시의 관문으로서 시책과 방법에 따라 도약할지 안주 할지 기로에 서게 되었음을 역설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시민들의 동참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임을 인식하고 용남면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통영의 관문이며 유력 개발지로서 용남면에는 ‘해외무역센터’,‘마리나형 관광호텔’,‘생활체육회관’,‘해안일주도로’,‘RCE센터 등이 들어 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건의사항을 접하고 김 시장은“원문 소방도로 검토와,지도내 연결도로 재포장 완료 및 일주도로 실시계획 년내 시행을 약속했고,택시 할증요금은 충분히 공감하며 개선되어야 할 문제이며 출발지가 아닌 할증구간부터 적용되도록 절충안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시 외각지역 불법쓰레기 투기에 대해“시민의식 고취와 종량제 분리수거 등 시민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