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 34명 위촉, 임기 2년
문화제 지정·해제 심의 등 역할
경상남도 문화재위원 위촉식 및 제1회 경상남도 문화재위원회가 21일 오후4시 도정 회의실에서 김두관 도지사, 행정부지사, 문화재 위원 28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두관 도지사는 앞으로 2년간 임기(2011. 4 ~ 2013. 4)로 위촉된 문화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축하와함께 우리도 문화재의 보존·육성·발전을 위한 문화재 위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서 열린 제1회 경상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위원장 선임과 보고사항으로 지난 2년 동안 분과위원회별 문화재 지정 심의 내역과 올해 2월 5일부터 시행된 문화재보호법령 제·개정 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번에 위촉된 도 문화재 위원은 모두 34명이며 문화재관련 대학교수, 연구소·박물관 등 문화재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향후 문화재위원은 건축, 사적․매장, 동산, 무형문화재, 자연문화재 등 5개 분과별로 문화재 지정 및 해제 등 심의, 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가 등 처리, 무형문화재 승급심사 등 현지조사를 맡게 된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