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만 북신만 개통해 미완의 신도시 마무리
600만평 신도시구상-통영시 20만시대 도래
서울시의 4배 이상 넓은 섬 개발로 남해안시대 중심도시부상
진의장 통영시장은 17일 용남, 광도, 도산면을 시작으로 18개 읍면동 연두순방에 나섰다.
진의장 시장은 이날 오전 용남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주민들에게 시정의 주요프로젝트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오후에는 광도··도산면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진의장 시장은 "우리시는 남해안 시대를 맞아 비전있는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안시대를 맞이하여 통영의 정체성에 맞는 통제영복원사업과 통제영거리에 12공방 설치, 병선마당, 이순신광장 등을 조성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강구 안이 선박접안하기에 비좁다. 320억원을 들여 인평동 한실만과 미수동 항을 항구로 조성 이전하고 강구안은 거북선, 판옥선을 접안시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이상 선생을 기리는 도천테마파크공원을 다음 달 19일에 오픈 하고 국제음악당을 450억원의 사업비로 세계에서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추도록하겠으며 구 군청사는 미술관으로 조성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륵산 케이블카와 연계한 한산도 까지 5km의 구간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으며 한산도 일주도로를 조기 개통하여 이순신 섬으로 조성 하겠다" 고 전했다.
또한 "용남면은 죽림만과 손덕 창포앞바다를 매립 600만평의 택지를 조성 해상신도시를 건설 인구 20만 시대를 대비하겠으며 장평지구는 80만평으로 요트클러스트로 조성하기 위해 용역 중에 있다"면서 야심찬 시정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진시장은 "살기 좋은 통영 아름다운 통영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적인 노력으로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용남면 주민건의 사항으로는 ▲달포마을에는 택시할증료가 적용되고 있으므로 동남아파트까지 할증료 면제 ▲정화조 수거료가 올해부터 약 50% 인상 해결▲남해안시대를 대비 통영시의 추진방안 설명 ▲충무시와 도농통합으로 달포주민들은 도시계획세 납부 대책 ▲원문마을 안길협소로 소방도로 신설, 죽림까지 연결도로 개설 ▲내포마을 포장 등이 건의됐다.
또 광도면 건의사항은 ▲ 국도 77호선 사업 촉구▲안정 상촌마을에 오 폐수처리 시설 설치▲죽림신도시 버스노선 조정 ▲남해안 특별법에 대한 우리시 조치사항 ▲죽림신도시 재래시장 개설 ▲덕포도로 교통량증가로 차량이 정체되니 우회 도로 개설 환경문제해결등 20건이 건의됐다.
이어 도산면은 ▲신평~노전~오륜마을~유촌까지 2.5km해안도로 개설 ▲국도 77호선 유촌에서 고성 삼산면까지 대교설치▲야생동물퇴치 ▲매봉산 봉수대 문화재 등재건의 등이 건의 됐다.
이에 진의장 시장은 주민건의사항에 대해 담당 국·과장으로 하여금 상세한 답변을 드리도록 했으며 "광도면의 경우 [테스크 포스]TF(Task Force) 팀을 구성해서라도 건의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이용남 남해안사업 추진단장은"올해 3월 결정고시 될 남해안발전특별법은 4조3천억이 투입되는 법정사업이며 경상남도는[통영법]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의미심장한 사업이다"고 말해 남해안시대의 중심에 통영이 중추적인 위치에 있음을 내포했다.
진의장 시장이 보충설명까지 하면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 했다.
이번 연두순방에서 앞으로 다가올 통합시에 대한 구상도 제시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죽림만과 북신만을 개통해 미완의 죽림 신도시를 맥시코의 해변도시,두바이의 수상도시를 능가할 만한 국내최고의 [수상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죽림신도시가 완성단계에 들어 설때면 고성통영거제의 통합시 준비도 마련돼 3개시 중심인 통영시 자체인구 20만 시민시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진의장 시장은 이번 연두순방에서 [신도시 완성]과 [남해안 발전특별법]등 통영시의 비젼과 미래발전계획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하성우 기자
<이용남 남해안추진사업단장이 남해안발전특별법의 가시화를 설명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