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10년 농림사업 확정 및 2011년 농림사업자 선정, 2010년 상반기 농어촌 진흥기금 대상자 확정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농산분과위원회)를 지난달 25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채갑래소장(농산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우리 통영 농업을 선도하는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분야 103건 6,265백만원,2010년 농림사업 33건 1,766백만원, 2011년 농림사업 22건 3,174백만원, 2010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48건 1,325백만원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쳤다.

이 날 채갑래(농산분과위원장)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과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농협과 농업인단체, 농업기술센터의 단합으로 어려운 농정현실을 잘 헤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10년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농업녹색기술 개발과 현장실용화”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경영인대표(회장 황철진)는 과수분야에 대한 예산지원이 부족함을 강조하고 농업환경을 개선 할 수 있는 농로, 관정 등 농업 기반시설 확충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참석위원 전원 농산물 건조기 등 신청자가 많은 사업에 대해서는 농협과 행정기관의 긴밀한 협조 하에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