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서 서민생활안정 및 신규 일자리 조성을 위해 경상비와 행사를 줄여 안정적 일자리 200개 사업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하여 18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통영시장 주재로 관․과․소장 및 읍․면․동장이 모인 가운데 지역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일 열린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 주요 내용 및 결과에  대한 지역경제과장의 간략한 설명 후, 통영시 일자리 창출 추진 방안에 대  하여 논의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정을 갖고 노력할 것임을 밝힘과 동시에 가뜩이나 어려운 조선업을 지키기 위한  행정지원을 강화 ’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공공 및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일자리조성 정책 실현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 시행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 및 공공근로사업 외에 경상경비, 축제 및 행사 예산 20억원을 절감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2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이 자립하여 고용 및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커뮤티니 비즈니스 사업인『자립형 일자리사업』을 사업대상자 공모를 통하여 1개 단체 15명에 1억원을 지원하여 지역공동체 자립기반의 틀을 마련할 계획으로 일자리 분야에 총21억원의 예산을 1회 추경 예산에 편성하여 일자리창출 사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통영경제의 든든한 젓줄인 조선업을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조선소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용인력 및 동향을 파악해서 시 차원의 행정지원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보다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 발굴을 위하여 『아름다운 일자리사업 창출』아이디어를 전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키로 하였고, 전 읍.면.동에 취업 창구를 마련, 취업 상담 및 알선 기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