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진의장 시장 퇴임식 거행

제6대 진의장 통영시장의 퇴임식이 2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그동안 동거동락을 같이했던 400여 직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뤄졌다.

김호관 총무사회국장은 제6대 진의장 통영시장의 공적소개에서 “진의장 시장님은 지난6년간 혼신의 열정을 다해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과 한려수도케이블카,인구14만 통영시를 이룩한 훌륭한 예술가이면서 행정가였고,공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전 직원이 시정업무에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의장 시장은 퇴임사에서“통영의 정체성은 이순신장군과 통제영의 역사,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위대한 정채성을 가진도시”라며,“국보인 세병관과 쌍벽을 이루는 충렬사를 중심으로 세병관에서 바라보면 ‘게’의 형상을 하고 있어,왜놈들이 없앴던 오른쪽 게 다리에 해당하는 동충에 ‘이순신 광장’을 조성하는 등 통영의 강한 기상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었다.세계적인 미술가,예술,음악,문학,수산업,조선산업단지,관광산업 등이 버팀목이 돼 ‘바다의 땅’이 탄생하게 됐다.인구30만 시대의 명품도시 완성을 보지못해 아쉽고 제임기간 수많은 성과는 모두 공무원 여러분의 공적이며 알뜰하게 매듭지어줘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퇴임사 중 많은 직원과 내빈들이 눈시울 적셨고,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정문에 배웅나온 인파들 사이로 시청을 떠났다.

제6대 진의장 시장의 퇴임은 임직원은 물론 새로운 통영시장 당선자,그리고 시민들에게 아쉬움과 여운,그리고 과제로 남게됐고“그의 족적이 통영을 새롭게 변화게 할 비젼과 동력이 되기 바란다”고 한 참석자는 말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