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사량도 주민의 숙원사업인 상하도 연도교 가설공사 기공식을 22일 가진다고 밝혔다.

사량도 상~하도 연도교는 사량면 금평리(상도)와 읍덕리(하도)를 잇는 2주탑 사장교로서 교량구간 13.1m 와 접속도로 11.5m에 대해 총공사비 476억을 들여 2015년 4월까지의 공사계획을 갖고,이달 22일 첫 삽을 뜨게된다.

이번 연도교 공사 기공식은 03년 ‘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고,07년 ‘중앙재정 투융자심의’를 완료해,작년 조달청 계약의뢰 절차와 올해 심의를 거쳐 고려개발(주)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이달 22일 기공식을 가지게 됐다.

사량 상하 연도교는 도서민의 소득증대와 정주의욕 고취는 물론, 지역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국제적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 그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량도 주민뿐만 아니라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의 중요한 요소로서 도서지역 관광허브에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