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2017년도 위기관리행동매뉴얼 및 재난관리평가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 및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기 시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매뉴얼 개선 및 운용․관리 노력과 함께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등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통영시는 그간 국내에서 발생한 다양한 각종 재난(화재, 감염병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비상시 상시 매뉴얼을 구축한 결과 전국 시군부문 3위에 입상했으며 재난관리 프로세스와 안전관리체계 등 4개 종합부문에서 시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그간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지역안전도 제고를 위해 해상안전시스템 구축함과 동시에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급경사지 4개소를 우선 정비하였고 2018년 4월 준공 예정이던 동호만 지구 재해예방사업도 올 12월 조기 가동할 계획으로 있는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3개 도서면 570개 섬과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상안전시스템을 통한 24시간 관제성과와 지난해 태풍 차바 내습시 신속한 방재 대처 노력, AI 청정지역 달성에 따른 결과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