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3일 중소기업 지원정보 교류 및 현안논의를 위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홍진동) 주관, 경남도 및 도내 시ㆍ군 경제기업과장 협의회 회의를 박경리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홍진동 경남중기청장을 비롯해 김경일 도 경제기업정책과장, 15개 시ㆍ군 경제기업과장 등 30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지원 시책 정보 교류 및 시ㆍ군 애로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하면서, 경남중기청과 시ㆍ군 경제·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진 시장은 옛 재무부 근무시절 영국의 본차이나가 중국의 화려한 색조와 무늬를 접목해 신제품을 개발한 창조적 기업 성공사례를 소개, 통영시가 물가안정을 위해 추진한 『제값받기 운동』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책을 설명하면서 경제난 극복을 위해 경남의 전 시ㆍ군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통영시 소개를 시작으로 경남중기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ㆍ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으며, 경남도는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 및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논의, 경남신용 보증재단 에서는 서민금융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각 시ㆍ군에 홍보를 요청했다

     홍진동 경남중기청장을 비롯 도내 시․군 경제기업과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된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현재의 위기상황을 잘 대처, 극복해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을 다짐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