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2차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가 김두관 도지사 주재로 7일 오전10시, 도정 회의실에서 개최하게 된다.

이번 정책회의는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되며 「경상남도 시장 군수 정책회의 운영 규정(훈령)」에 의거 매년 2회 개최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도정 역점시책 중심으로 회의를 운영, 하반기에는 시군 당면 현안 및 건의사항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회의 주요 안건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모자이크 프로젝트 본격 추진 등 2건의 현안 공통 과제를 포함해 도의 당면 현안 사항 5건, 시군 정책 개선, 건의 사항 11건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경남도에서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도와 시·군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새로이 구성한 것으로, 앞으로 이를 활성화 해 나간다면 도와시·군간 상생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김두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시군에서 많이 협조해 민선 5기 경남도정이 순항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협조에 감사를 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어 “내년은 민선 5기 3년차가 되는 해로서 내실 성장을 통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며, “335만 도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지사 주재의 시장·군수간 회의를 정례화 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초에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 운영 규정」을 마련하였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