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취약지역에 대한 건강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동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6일 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천재생 시의회 의장, 김만옥 시의원, 천영기 시의원을 비롯한 중앙동 지역주민, 자생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로 구성된 풍물놀이, 북춤, 댄스스포츠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식전공연을 펼쳤고, 2부 행사로 경과보고, 건강위원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건강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고, 통영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통영지사는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취약지역에 대한 건강위해 요인을 파악하고 그 지역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건강행태개선과 건강생활실천의지를 배양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중앙동 주민 28명으로 구성된 중앙동 건강위원회(위원장 조근봉)는 앞으로 지역 내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과제를 선정하고 건강위원회가 주축이 돼 주민들과 함께 중앙동을 다른 어느 지역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