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달아항에서 '학림도, 송도, 저도, 연대도, 만지도'를 잇는 뱃길이 열렸다.

산양읍 달아항 물양장에서 산양읍 학림도, 송도, 저도, 연대도, 만지도를 순항하는 차도선 섬나들이호 취항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시장, 김윤근 도의원, 강석주 도의원, 서국현 문성덕 시의원, 신경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서원열 통영수협장, 김명수 산양농협장, 산양읍 이장단 및 부녀회 등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취항식을 갖는 “섬나들이호”는 시비 5억1천만 원, 도비1억, 마을 자담 7천만 원 등 총 6억 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승객 30명, 차량 2대를 선적할 수 있는 33톤급 소형카페리로서 도서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건조되어 내년 1월부터 달아항에서 5개 섬을 1일 4회 순회 운항하는 새로운 뱃길을 열게 됐다.

이날 김동진 통영시장과 및 김윤근 도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이 뜻깊은 차도선 취항식으로 해상교통의 혁신과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축하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