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1년도 그린에너지 인력양성사업 평가회를 31일 (재)경남테크노파크 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그린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경남지역의 풍력, 태양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기능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기업이 미래형 친환경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 추진절차는 도내 대학, 연구소 등에 사업 제안서를 공모받아 평가를 거친 후 분야별로 경쟁력과 교육조건, 인프라가 잘 구비된 교육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풍력), 경상대학교(태양, 바이오에너지), 경남대학교(태양에너지)가 선정된 바 있다.

2009년부터 전액 도비 지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간 실적으로는 308명의 전문기능 인력을 양성하여 228명이 취업한 바 있다.

도는 ‘09년도 112명 수료(89명 취업),’10년 94명 수료(75명 취업), ‘11년도 102명 수료(64명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평가회의 주요 평가항목은 사업 수행실적, 교육 및 취업실적 등으로서 평가결과 우수기관에게는 2012년도 사업신청시 우선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12년에도 도내 미취업자 100명을 목표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에너지원별 심화교육을 통한 전문지식 습득 3개월과 전공과목 실습 및 체험교육 3개월을 포함 6개월의 교육과정을 개설, 그린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