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남도)에서는 도로법 제23조 제5항의 규정에 의거 제3차(2011~2015)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11∼2015) 계획을 2012. 2. 27자로 고시하여 연차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제3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의 비전은 “사람을 위한 도로”,“이용하는 도로”,“가치 있는 도로” 슬로건으로 이용자 편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본방향으로 기존 건설 및 개발 중심에서 효율성, 환경, 안전 중심으로, 신설 및 확장 중심에서 시설 개량 중심으로, 지방부 투자 중심에서 도시권 교통 혼잡해소 중심으로, 공급자 필요 위주에서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교통시스템 효율성 극대화 및 교통시설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도로정비로 국토 간선 네트워크 완비하고, 도로예산 축소 기조에 따라 완공위주 집중투자로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며, 녹색교통 실현 등을 위해 ‘만드는 도로에서 이용하는 도로’ 개념의 안전․환경친화적 도로건설을 세부 추진전략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세부사업으로는 신안~생비량 구간 4차로 확장 외 1건, 삼장~산청 구간 시설개량 외 6건 등 국도 9건과 제2안민터널을 4차로로 신설하는 국대도 1건, 함안~의령 구간 2차로 신설 1건, 그리고 사천 곤양~곤명 구간 시설개량 외 1건 등 총연장 108.6㎞, 9,476억원으로 13건이 포함되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