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통영시장은 19일 통영시청 브리핑 룸에서 그동안 잦은 해외 출장에 대해 언론사들이부정적으로 해석하는 부분을 “해외 탐방을 통한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과 통영케이블카와 연계한 아이템 발굴,통영국제음악제의 국제콩쿠르 격상 등 가시적 효과가 있었다”는 해법으로 풀어나갔다.

김 시장은 “올해 소통(Without Distance)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펼쳐질 통영국제음악제는 201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0 공연전통예술행사 평가사업’에서 전체 평점 91.8점으로 최우수 A등급을 받아 음악 부문 1위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음악콩쿠르로 부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처음 개최된 윤이상 동요제는 선생께서 70여 곡의 동요와 수많은 교가를 작곡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어서 “2012 제7차 세계RCE총회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고 세계와 전국에 통영의 위상과 시격(市格)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아이템을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케이블카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구축을 위해 지난 3,6~ 11일까지 싱가포르와 뉴질랜드를 방문해 케이블카 파크랜드 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루지(Luge) 시설에 대한 외자 유치 사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파크랜드사업과 루지사업은 민간자본과 해외자본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