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정례조회에서 2011년 지역 일자리공시제 우수기관상을 김영균 부시장이 수상하고, 우수기관에 주어지는 재정인센티브(상사업비) 8천만원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투입해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일조하기로 밝혔다.

2010년도부터 시행된 지역 일자리공시제는, 중앙정부 주도의 일률적인 일자리대책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과 고용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어, 지역의 산업구조와 노동력 공급 조정 등의 특성을 반영한 노동정책의 필요성에 따라,자치단체장이 일자리창출에 대한 목표치를 공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시책이다.

지난 2월 7일 고용노동부 창원고용센터에서 실시한 2011년도 지역 일자리공시제 추진 평가 설명회와 평가위원들의 질의응답에서, 통영시는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문화․체육시설물에 대한 공공부문 아웃소싱(Outsourcing), 고용정보의 체계적 관리시스템구축․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2011 지역브랜드일자리사업(사회적기업부문)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과, 매월 확대간부회의에 보고되는‘경제동향(국내․경남도․통영)’이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지원 부문에서 타 시․군보다 높은 가점을 받은 것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유공 공무원으로는 양정창(행정7급) 씨가 도지사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상금80만원을 받았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