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서는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6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김동진 통영시장과 조문기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통영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보증에 관한 협약식”을 천재생 시의회의장, 기관 및 금융기관 지부․지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례보증 지원은 통영시의 1억원 출연자금을 재원으로 자금 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에 대해 재단은 15억원(창업자금 10억원, 경영안정자금 5억원)을 한도로 심사기준 완화 및 보증수수료 0.2% 감면 등 우대해 대출보증을 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소상공인(사업장기준)으로 상시 근로자가 5명 미만인 도․소매업, 음식, 서비스업과 상시 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제조, 건설, 운수업 등으로서,창업자금은 사업자 등록 후 6개월 이내로 5천만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은 등록 후 6개월이 지난 경우로 2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평가에 따라 창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을 우대보증을 실시할 것이며, 향후 통영시의 특례보증 지원공고 등 행정절차 이후 5월부터 지원될 계획이다.
앞으로 우대보증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통영지점(광도면 죽림리 농협중앙회 통영한려지점 3층, 전화902-8300)에 신청하면 된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