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금번 지역 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경남도의 경제정책 방향과 추진상황,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사례발표 및 토론회를 통해 통영시가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인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아 2012년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영광을 안았으며, 그 결과 2013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전국 발표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 하게 됐다.

통영시는 지난 2010년도 전국대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부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발표에서 통영은 지역경제의 기반에 대해 1970년부터 1990년까지 통영경제의 근간 산업인 수산업이 활황기 였으나, 2000년부터 수입 개방으로 인한 수산업의 경기침체로 향토자원을 관광여건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지역경제의 중요자원인 동백화장품, 전통공예품, 문화유적등 향토자원과 시설현대화 및 싱싱한 활어와 풍부한 해산물을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전통시장, 통영의 랜드마크인 케이블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장사도 해상공원등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추진배경도 설명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추진성과에서는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동백화장품(쁘띠플로)의 지속적인 개발, 동피랑 벽화마을 조성,장사도 해상공원,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와 ‘루지시설 조성’ 등으로 지역여건을 다양하게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있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