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밭농업 직접지불제 사업 신청 접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늘려 6월 30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밝혔다.
밭농업 직불제가 올해 처음 도입돼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기간으로는 홍보 및 신청 기간이 충분하지 못했고, 또한 농번기를 맞아 신청 시간에 쫓기고 있는 점 등의 사유로 연장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밭농업 직불제 사업은 소득이 많지 않으면서도 생산이 감소하는 작물 즉, 증산이 필요하지만 생산이 감소추세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전하고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공부(公簿)상 밭(田)으로서 당해연도에 밭농업 보조금 대상품목 재배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동계(冬季) 작물로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마늘 ▲조사료(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며 하계(夏季) 작물로는 ▲조 ▲수수 ▲옥수수 ▲메밀 ▲기타 잡곡(기장, 피, 율무) ▲콩 ▲팥 ▲녹두 ▲기타 두류(완두, 강낭콩, 동부) ▲땅콩 ▲참깨 ▲고추 등 모두 19개 품목을 재배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어야 하며
당해연도 대상면적 재배면적 총합 1,000㎡당 4만원(최대 160만원)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연 말까지 지급하게 되며,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밭직불제 등록 신청서 및 경작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농지 소재지 읍ㆍ면ㆍ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고 한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