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읍에 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이 17일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태호 경상남도지사권한대행, 차신희 통영시 부시장을 비롯해 우람개발(주) 조진구대표, 우람종합건설(주) 이수영대표, NH농협은행 박성면 경남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중견 건설업체인 우람종합건설(주)에서 지난 5월 통영시 산양읍 일대 10,000여평의 부지에 150실 규모의 호텔식 가족리조트 건립사업을 경남도에 제안 후 경남도와 통영시, 우람개발(주), 우람종합건설(주)의 협의에 따라 체결하게 됐으며, 체결식 후 투자업체의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차신희 통영시 부시장은 협약식에서 “한려해상 케이블카 등 관광인프라 확충과 통영대전고속도로, 거가대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관광객 급증으로 숙박시설이 부족한 실정에서 리조트 개발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우리시의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으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