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죽림 내죽도일원의 부지를 시민의 운동·휴식 및 여가활동과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한 것을 기념해 13일(토)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기념식수 및 표지석 제막등 준공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내죽도수변공원은 총사업비 20억 5천여만원을 들여 총 면적 28,899㎡에 2009년부터 본격적인 공원조성사업에 착공해 2012년 8월 27일 최종 공원조성을 완료했다.

2009년 1단계로 산책로, 잔디광장, 휴게쉼터, 체력단련장을 조성하였으며, 2010년 2단계로 친수공간, 잔디마당, 야외무대를 조성했으며, 2011년 3단계로 바닥분수, 다목적광장, 잔디마당, 공원내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2012년에는 진입광장, 주차장, 운동공간, 야생화원, 공원등을 설치해 최종 공원조성을 완료했다.

준공식에는 김동진 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인사들과 500여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공원 준공식을 축하했으며 김동진 시장은 ‘죽림이 번영과 변화를 향해 달려가는 대표적인 지역이며 이곳 수변공원은 섬이었던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는 곳이기에 바쁜 삶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내죽도 수변공원 준공으로 이순신공원과 함께 통영시민의 여가선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준공식후 2부 행사로 광도면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발표회 행사를 가져 준공식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