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청렴도는 각 기관 주요 대민‧대관업무의 민원인,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 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부패사건이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해 종합 산출된다.
이번에 발표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통영시는 외부청렴도 8.20, 내부청렴도 7.41로 종합청렴도 7.91(1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창원시(7.82), 양산시(7.82)가 도내 공동2위, 의령군 (7.8) 4위 등의 순이다.
2009년‧2010년 2년 연속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년도에는 청렴도 측정 면제를 받은 통영시는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고자 김동진시장 이하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 평가대상 전체기관의 종합청렴도 7.86점 보다 0.05점 높게 기록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시) 중 15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통영시는 향후 ▴우수 외부강사 초청 청렴교육 실시 ▴명예 감사관제 활성화 ▴비위공직자 DB 구축 ▴행동강령 셀프 체크 러닝시스템 운영 등 청렴관련 시책 추진 및 시스템 구축 등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직내부의 청렴도를 제고 하고 청렴문화를 정착화 할 방침이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