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동장 김종순)에서는 청사 이전을 계기로 진정한 의미의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새로 이전 신축한 미수동주민센터는 통합동의 중간에 위치한 뛰어난 주민접근성과 넓은 주차공간을 자랑하는 지상 3층 높이의 복합청사로 1층에는 주민센터 · 수협, 2층에는 헬스장 · 작은도서관 · 취미교실, 3층에는 동민홀 · 회의실 · 부녀회관이 자리 잡고 있다.

미수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신청사로 이전 후 지역주민을 위하여 노인건강체조, 노래교실, 바이올린, 일본어, 요가주간반, 리본공예 등 6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구 청사에서 9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나 현재 470명으로 늘어났다.

미수동 주민자치센터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동요교실,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조, 일반인을 위한 요가(주/야간반), 헬스, 에어로빅, 바이올린, 노래교실, 일본어, 동양화, 리본공예 등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깨끗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선 미수동 주민자치센터는 동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장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참여와 지역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는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선재 미수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금의 주민자치센터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활성화 및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