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2013년도에 41개소(1,405만㎡)의 지방산업단지를 지정ㆍ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03지구 지정 계획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경남도가 기업하기 좋은 입지적 여건을 갖춘 지역임을 기업체도 이미 잘 알고 있어 경남이 기계ㆍ조선 및 해양플랜트 메카로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2013년도 산업단지 지정 대상 지구는 실수요자 확보 상황, 사업 시행자의 사업수행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해 올해 사업착공이 가능한 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였으며, 경남도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 산업단지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진주ㆍ사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이번 일반산업단지의 공급 확대를 통해 홍준표 도지사가 표방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남도에서는 이번에 지정된 2013년 산업단지 대상지구에 대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가 사업계획을 수립해 승인 신청을 하면 산업단지 인ㆍ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제반 절차를 최소화 하는 등 연내에 사업착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서도 계획단계에서부터 친환경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빗물활용 생태습지형 저류지 설치 등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국가산단 7개소, 지방산단 78개소, 농공단지 81개소 등 총 166개소, 115㎢의 산업단지가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올해 진입도로 6개소와 공업용수시설 4개소, 농공단지 등에 73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