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29일 고성 방문

한 국무총리는 이날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을 비롯한 국무총리실 관계자와 함께 고성 생명환경농업연구소를 방문했다.

한 총리 일행은 이학렬 고성군수로부터 생명환경농업 전반에 관한 브리핑을 받은 후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이 군수는 브리핑에서 생명환경농업이 녹색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저탄소 녹색성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경제와 생활의 질을 높이고 국제사회에 호응한다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고성의 생명환경농업이 그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녹색성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농업인데, 생명환경농업이 우리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생명환경 축사와 생명환경농법으로 벼를 재배중인 논을 살펴보는 순으로 고성 방문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