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면-하도 소방방제 장비 지원 요청

산양읍-고연령 주민 및 응급환자 위한 보건지소 건립 건의

욕지면-고구마 수확일손 부족

한산면-낚싯꾼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

광고면-유휴 시부지 1만평 주민자발적 시설로 축구장 사용건의

진의장 통영시장 윤상휴 부시장을 비롯 관내 18개 읍명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북신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0월 읍명동장 회의를 가졌다.

이 날 읍면동장 회의에서 사량면(면장 김용우)은 상도에 배치된[불도리]는 지난 여름 피서객의 제보로 산불을 10분 내 진압 할 정도로 유익한 장비고 하도는 이런 소방방제 장비가 없어 2시간 마다오는 차부선에 소방차를 실고와 대응해야 하는 실정으로 초등진압에 어려움이 많아[불도리]같은 장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산양읍장(우지연)은 98년 당시 공무원감축 정책과 맞물려 축소되거나 폐지된 보건소로 인해 현재 노령인구가 증가추세와 응급환자 발생시 시내병원과 접근성 떨어져 주민생명위협등 산양읍의 실정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의료혜택 소외계층으로 분류돼 공공의료 지원 차원에서 보건지소나 진료소등의 복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한산면(면장 김성률)은 감성돔 제철을 맞아 많은 낚싯꾼들이 방문하고 있으나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욕지면(면장 정종부)은 공중목욕탕 설립 후 하루 50명 이상 이용하고 명절연휴나 주말에는 100명이상 이용해 꾸준히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욕지면 특화상품인 고구마는 10월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앞두고 일손부족을 고민했다.

광도면(면장 강정관)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죽림만에 유휴지로 있는 시 부지 1만여평을 축구장으로 사용 가능토록 건의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대부분 건의대로 처리해 줄 것을 약속하며 관계부서간에 긴밀한 협의를 전제했다.“광도면 축구장 사용은 명정야구장을 모델삼아 야구협회에서 자발적으로 시부지를 이용해 용도에 맞게 잘 활용한 사례가 있다.광도면 주민들의 건의대로 축구장을 자발적으로 시설용도에 맞게 준비한다면 부지사용을 승낙할 수도있다”고 일선 읍면동장의 건의를 구체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시사했다.

또한 진시장은“최근 신규임용한 공무원이 늘어나 일선 읍면동사무소에서 경험이 부족해 일어날 수 있는 주민민원 우려돼 신규직원들에 대해 지도와 편달을 아끼지 말것이며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무원 상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하성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