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8일 제3회 “도시의 날”기념 세미나가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도시계획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지방도시계획위원, 도시계획 관련 학계(전문교수) 및 전문가, 시군 도시계획관련 공무원, 도시계획 관련 업체대표 등 150명이 참여하였다.

경상대학교 김경환 교수가“대중교통 선진화와 TOD형 도시개발”을 통한 녹색도시 만들기 특강에 이어 경상남도 이홍기 도시계획과장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착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정책 설명을 하였으며.

도시계획의 발전방안을 토론하기 위하여 안정근 경상대 교수(중앙도시계획위원), 김경환 경상대교수(지방도시계획위원), 홍순원 부산대교수(지방도시계획위원), 이홍기 경상남도 도시계획과장, 김효곤 통영시 도시과장, 정희수 한성개발공사 부사장 등 전문가 7명이 초대되어 발표 하였다.

이날 패널로 나온 김효곤 통영시 도시과장은 경상남도 20개 시.군을 대표하여 실무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①도시계획 실태 및 개선방안, ②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③도시계획 전문성 강화(전문 인력 양성) 등 3가지 주제로 하여 도시계획의 체계, 현 실태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하였다.

김효곤 도시과장은“계획수립절차의 간소화를 위해서 도시기본계획은 시장 군수가 입안하되 국토해양부장관의 의견 수렴 없이 시·도지사가 결정하도록 하고 도시관리계획은 시민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바로 직결되므로 지역실정과 주민실태를 제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시장·군수가 결정권자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한편 제3회 도시의날 기념 세미나를 통하여 도시계획 발전을 방안을 제고하고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저 탄소 녹색도시 도민포럼”을 구성함으로서 정부의 녹색성장  정착 및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성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