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사량면의 윗섬(상도)와 아랫섬(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기공식을 22일 사량면 금평리 진촌물양장에서 김동진 시장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2015년 완공되면,거가대교 개통 이후 섬 관광 수요를 충족시켜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량 상도 금평리 진촌마을과 하도 읍덕리 덕동마을을 연결하는 이 연도교는 총길이 530ｍ, 접속도로 935ｍ, 2차로로 만들어지며 476억원 가량이 투입되어 201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김동진 시장은 인사말에서“사량 연도교는 행정안전부의 연륙․연도교사업으로 국비 333억원을 포함한 476억원이 투입되는 거대한 역사이며 두 섬을 동시에 관광하는 시너지 효과로 인해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사량 연도교가 준공되면 원활한 물류수송이 이루어져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주민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천재생 시의회의장은 “사랑 연도교가 준공되는 2015년에는 전국 100대명산 사량도 지리산과 아래섬 칠현산 등에는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은 물론 통영의 명품 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