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평가단은 통영국제음악제에 관해 “음악적 근거지가 없는 비수도권 지역을 경제적, 문화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장기적인 예술 발전과 창작연구, 교육, 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한 전략이 우수"하고,“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방향성이 잘 설정되어있다”고 평가했다.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초 공연예술 행사를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요 사업이다. 우수한 공연예술의 발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연예술 기반을 조성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영국제음악제는 2020년과 2023년 각 3년간 해당 사업의 전신인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서 장르 대표 축제로 선정됐으며, 총 34억 5천만원(연간 5억 5천~6억 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경상남도, 통영시, MBC경남이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이 주관한다.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이 2022년부터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5 통영국제음악제는 ‘내면으로의 여행’(Journey Inwards)을 주제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2025 통영국제음악제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한스 아브라함센, 스페인의 첼리스트 파블로페란데스, 그리고 한국의 스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각각 상주 작곡가와 상주 연주자로 참여한다. 이미 일부 공연이 매진되는 등 큰 관심 속에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티켓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www.timf.org)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통영국제음악제 문의 055-650-0400 / www.timf.org / ticket.interpark.com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