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에서는 10일 산양파출소장․산양 여성명예소장 등 5명이 함께한 가운데 산양읍 삼덕리에 거주하는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들을 방문 쌀, 라면,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설날을 맞이해 위문품 전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말벗과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집주변을 정리해 주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묘00(68세, 여)어르신은 “명절이라고 해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집에 쌀도 가져다주고, 집 청소도 해주어 말로는 다 하지 못할 만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산양파출소 여성명예소장은 “앞으로는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안부를 살피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할 것이다”라고 했다.
경남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