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소장 박 주 원)는 12일 자생원 입소자(70명) 에게 장애인 전용전동칫솔을 전달했다.

이곳은 청각, 시각 및 뇌병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로 입소된 장애인들은 대부분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있고 손과 발이 자유롭지 못해 타인의 도움 없인 생활이 불가능하다. 이번에 중증장애인의 구강위생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보급되는 전동칫솔은 그들의 양치도우미가 될 것이며 구강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시보건소는 전동칫솔 전달 이후 매월 1회 구강보건팀이 자생원을 방문해 구강위생교육, 구강검진, 스켈링, 불소도포 ,구강위생용품 지원 등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장애인 구강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앞서 통영시보건소는 2014년 12월 통영잠포학교 학생 110명에게도 구강건강을 위해 전동칫솔을 보급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의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