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14일 오전 09시 40분경 경남 남해군 해양오염 신고를 받고 현재 오염사고 행위자를 색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남해군 갈화리 소재 남면 사촌해안가의 오염 물질을 목격한 어촌계장이 해양경찰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긴급 기동방제팀과 순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오염군 현장 확인을 실시하였고, 오염물질(해안부착유) 시료 채취를 하여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해 사촌해안가 일부에 동전크기 만한 타르덩어리가 산발적 분포중이며 지자체 및 동네주민들이 해안가에 밀려온 타르물질을 제거 작업중이다.

통영해경은 신고시간 이전 사고해역 통항선박, 작업선박등을 대상으로 연료유를 채취해 해안가 타르와 비교 분석해 선박에 사용되는 기름은 사람처럼 저마다 고유의 지문을 갖는 유지문 추적기술을 적용해 행위자 색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