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9시 한점순 전 통영시의회의원과 무상급식 경남운동본부 공동대표,학부모 등 6명이 무상급식 지원 대신 서민자녀 교육지원 내용을 담은 조례안 상정 중단을 요구하며 도의회에서 김윤근 도의회의장과 면담을 기다리다 농성아닌 농성이 되면서 공권력(도의회 여성직원들과 여경)에 의해 강제로 퇴거당했다.

이들은 조례안 상정 중단을 요구하며 17일 김윤근 도의회 의장과 면담을 나섰지만, 면담 도중 김 의장이 다른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뜨자 이들은 도의회에서 나가지 않고 대화 재개를 요구하며 이틀째 농성을 벌였다.



이과정에서 오후들어 40대 여성 1명이 탈수증상으로 병원에 후송되면서 5명으로 줄었고 야간에 동원된 여경들과 경찰병력이 도의회를 차량과 함께 봉쇄에 나선 것.

또, 이들 5명에 대해 연행과정에서 한점순 전 의원이 목과 팔목에 부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호송되기도 했다. 

배윤주 통영시의회 의원은 학부모들의 면담 요청이 공권력에 의해 저지당하는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통영지역 학부모 모임 밴드에 올리기도 했고, 19일 도청방문에 무게를 두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