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서(아동청소년계)에서는 26일 관내 19개교 초·중·고 학생 378명이 참여하는 ‘통영경찰서 스쿨순찰대’4기 발대식을 통영경찰서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통영경찰서 스쿨순찰대는 지난 2012년 3월 21일 전국 최초로 통영경찰서에서 만든 또래중심의 학교폭력 예방순찰대로, 학생들 가운데 경찰관이 되고 싶거나, 교내 선도에 앞장서는 학생을 선발하여 지도교사와 함께 교내 학교폭력 사각지대를 순찰하고 또래 상담 및 학교폭력 신고를 담당하고 있다.
발대식 진행 중 작년도 우수 교사 2명 및 우수단원 10명에게 경찰서장 표창 수여 및 스쿨순찰대 활동 사항 등을 알려주었으며, 더불어 학교전담 경찰관들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친 형, 친 누나같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인사를 나누기도 하며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통영경찰서 김명일 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학생의 눈높이에서 학생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스쿨순찰대가 학교폭력 예방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는 그날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주기를 당부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