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지난 9일 통영시 서호동에 위치한 한국해운조합 통영지부를 방문 해 화재예방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상담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침몰사고 1주기를 맞이하여 선박화재의 위험성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되었고, 선박화재의 특성과 그로 인한 피해를 소개하며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또한 사전에 불안전요인 등을 차단하는 등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와 초기 화재 시 소방정 1대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는 소화기갖기 운동의 동참을 안내하며 소화기를 전달했다.
한국해운조합 통영지부에는 21척의 여객선이 10개 항로를 운항하고 있으며, 2014년에 2백 2만 4천명의 여객과 22만 6천대의 차량을 수송해 전국 수송량 대비 여객 14%와 차량 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선박화재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시 신속한 대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관리 및 가상훈련 등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