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이재동)는 지난 29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통일 공감대 확산 및 평화통일 메시지 전달을 위한 『제6회 평화통일 노래개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 열린 이날 경연대회는 9개팀 120명과 응원팀, 북한이탈주민,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통일노래 개사 경연, 평양아리랑예술단 초청 문화공연, 경품추첨,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대회 결과 1등-통일상은 통일의 꿈(북신동 주민자치센터), 2등-평화상은 우리가 남이가(안정 노래교실), 3등-민주상은 언제나 청춘(노산 노래교실) 팀이 3개의 응원상과 함께 수상했으며, 나머지 6개팀은 화합상, 인기상, 우정상을 나눠 가졌다.
이번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학생과 어른이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고 노래라는 매개체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보다 쉬운 접근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참가팀 모두 특색 있는 복장과 율동, 통일을 희망하는 가사로 많은 이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재동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민족 숙원사업인 평화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적 노력으로서의 작은 발걸음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