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수색 시스템을 만들어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수색대’를 추가 모집한다.

드론수색대는 대규모 인명사고나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등을 효율적으로 수색하기 위해 구성 되었으며 현재 37명이 통영해경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통영해경의 광범위한 관할 지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통영․거제․고성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본인 소유의 드론을 보유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드론은 한번 이륙 시 배터리 교환 없이 15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고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어 현장에서 실시간 수색 장면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선발된 드론 수색대원이 해양사고 발생으로 수색업무에 동원될 경우에는 수색구조 수당이 지급된다.

연중 상시 지원가능하며 통영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지원서와 드론 자격증 사본을 지참하여 가까운 해양경찰 관서를 방문・제출하거나 이메일(sunjh216@korea.kr)로 발송하면 된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다방면에서 드론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양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드론수색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