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통영시(통영시장 김동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 및 발표회가 23일 청소년수련관 1층 놀이마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공인찬 연맹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좋은 습관 하나하나를 키워 미래의 큰 밑거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41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아울러 김동진 통영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 인류가 나아가야할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원대한 꿈을 키우는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가족부장관상, 한국청소년진흥센터소장상, 통영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취약계층 가정 청소년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영어, 수학, 과학, 독서, 미술, 논술, 체육, 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노는 토요일에는 다양한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급식 및 의료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2012년에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방과후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