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지난 16일 경남 남해군 상주면 금포 인근 해상에서 소형어선이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남해선적 길○○○호(2.76톤, 승선원 2명)가 조업을 마치고

귀항 중 높은 파도로 기관실이 침수돼 해상 표류중 인근을 항해

하던 남해선적 덕성1호에 발견돼 예인 중 예인색이 끊어져 길○○○호가

그곳 해상에 침몰했다.

한편 이사고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소형어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항 전 반듯이 기관과 항해장비의 안전상태를 확인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