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18:10경 거제시 외도 근해에서 울산 방어진 항을 출항해 목포항으로 이동 중인 예인선 00호(101톤, 울산선적)의 부선 00호(1,420톤, 울산선적) 근무자 A 모 씨(50년생, 남, 부산거주)가 보이지 않는다며 예인선 선장이 VHF 이용 우리서 경비정에 신고, 인근 경비정을 급파해 사고 상황 파악 및 실종자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4일 남해군 미조 백서 남동방 4.5마일 해상에서 충돌한 상선과 석탄운반선의 선박분리 작업 중인 구난업체 직원 A 모 씨(남, 51세, 코리아 살베지 직원)가 12. 18. 08:10경 석탄운반선 충돌부분 화물창 내 손상개소 파악차 화물창에 진입했다가 석탁가스로 추정되는 가스에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하고 해양경찰 122로 구조 요청했다.
한편, 사고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300톤급 경비함정과 남해지방청 헬기를 급파해 환자를 부산대학병원으로 신속히 후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해상에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해상 종사자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