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개국 공동축하 공연장>
1일 TV조선, jTBC, 채널A, MBN 4개 종합편성채널의 개국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박희태 국회의장, 김황식 국무총리,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각층이 축하하고 나섰다.
이들의 축하와는 달리, 현업 언론인들은 ‘종편 반대’를 외치며 1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진행했다.
TV조선, jTBC, 채널A, MBN 4개 종편은 1일 오후 5시4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더 좋은 방송 이야기’ 이름의 종편 개국 공동 축하쇼를 열었다.
한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종편들이 개국 이틀 전에야 채널 번호를 확정짓는 등 시험방송도 거의 못한 상태에서 개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방송사고가 안 나는 게 기적”이라고 말했다.
TV조선은 이날 오후 3시 40분 개국했으나 개국 방송을 내보낸 지 10여분 만에 결국 방송화면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화면도 고르지 않았다.
통영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