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지난 주말 관내 해상에서 발생된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 대응해 해상치안 능력을 강화했다.

지난 28일 14:49경 거제시 둔덕면 화도 서방 0.1마일 해상에서 ㅇㅇ호 4.83톤, 통영선적,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2명가 좌초돼 해양경찰 122로 구조 요청, 122구조대 등을 급파해 이초 작업 후 통영시 용남면 신촌항으로 자력 항해했다.

또한, 지난 29일 19:21경 거제시 외도 서방 투묘 중인 한국해양연수원 실습선 00호(3,700톤)에서 응급환자(구토 및 두통)가 발생해 해양경찰 122로 신고, 인근 경비정 127정(정장 박주생)을 급파해 거제시 구조라항으로 후송했으며,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14:32경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 해안의 집(민박) 앞 바위에서 낚시객 A 모씨(62년생, 진주시 거주)가 실족해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해양경찰 122로 신고, 우리서 남해파출소 순찰정을 급파 구조해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후송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