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부터 29일 양일간 ‘사량 상~하도 연도교 가설공사’ 의 교각확대기초 설치작업을 위해 사량도 상도~하도 해상의 선박운항을 제한할 예정이다.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476억 원 규모로 추진중인 ‘사량 상~하도 연도교 가설공사’로 인해 28일 선박운항이 전면통제 되므로 사량호(가오치⇔사량도)는 1항차와 2항차만 정상운항 후 나머지 항차는 운항이 취소되며, 뉴다리호는 1항차만 정상운항 후 나머지 항차는 구간만 정상운항 될 예정이다.
29일은 선박운항이 부분통제 되므로 여객선은 차단구간을 우회해 정상운항하고 주민수송을 위주로 하는 2000사량호(통영항⇔사량도)는 이틀간 모두 정상운항 한다.
이번 공정은 교각기초인 PC-HOUSE(콘크리트 거푸집)를 제작장인 도산면 가오치에서 사량도 공사현장까지 대형바지선으로 운반하여 2,200ton급 해상크레인이 현장타설말뚝에 거치하는 작업으로 해상작업 공간이 협소해 운항선박의 안전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선박운항을 제한하게 돼 운항하는 선박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