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2주기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치러졌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2주년인 18일 국회에서 민주정책연구원(원장 박순성)은 추모위원회와 공동으로 추모식과 토론회를 가지며 “고(故)김 전 대통령의 대한민국 민주주의자로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경남권에서도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등 야권에서 추모행사를 이어나갔다.

국민참여당 경남도당(위원장 이봉수)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회복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며 논평을 내고 도당사무실에서 영상물상영 등 김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자체적으로 가졌다.

이날 국민참여당 경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나라를 만들겠다’시던 김대중 대통령께서 영면에 드신지 2년이 됐다” 며 “이명박 정권의 독재와 오만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한반도 평화는 회복하기 힘든 불신과 대립으로 깊은 절망에 빠졌다”고 MB정권의 실정을 성토했다.

또 “국민참여당 경남도당은 그리움과 추억에만 머물지 않고, 고인의 삶을 통해 가르쳐 주신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회복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통영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