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2012년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취득은 경찰서 각 과, 함정, 파출소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26(월)부터 30일(금)까지 5일간 (사)한국해양구조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인명구조술, 심폐소생술 등 구조전문화 이론교육을 이수한 경찰관 32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각 해수욕장별로 인명구조팀, 해상순찰팀, 해변순찰팀을 구성해 입체적인 안전 감시활동을 펼칠 방침이며, 추후 적응훈련 및 인명구조 훈련 등을 6월까지 모두 마쳐 보다 나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향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투입 될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해 통영해양경찰서는 관할 20개 해수욕장에 7~8월 2개월 동안 120명의 구조요원을 투입하고 심장 제세동기 등 장비 100여점을 배치, 수영객 안전관리 및 인명구조 등의 활동을 전개해 총 47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허동식 기자